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3.03.04 22:39

다름의 위대함

조회 수 9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다름의 위대함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심지어 무생물도 성분은 같을 수 있어도 그모양은 같을 수 없다.
이것이 창조주의 심오한 계획이며 작품이다.
따라서 너와 나는 같을 수 없으며 나는 유일한 창조품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으며,
다른 사람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 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또한 만들 수 없음을 지각하여야 겠다.
즉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르다 하여 쉽게 판단하지 말아 달라는 애기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생활도 모두가 같을 수 없다는 애기다.

예를들어 우리가 로마를 가야 되는데,
가는 수단은 항공편이 있는가 하면 선박도 있고,또 육로도 있는데
각기 이동하는 수단도 각양각색이다.
육로만 보더라도 걸어서 갈 수 있고, 다양한 자동차편이 있느가 하면
여러종류의 기차편도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렇지 않을까한다

교회는 그 목적을 제시하고, 그 다양한 수단을 제시하면 되는 것이지,
어느 수단을 이용 할 지는 각자의 역량에 맡겨야 하지 않겠나싶은데,  
이것은 나의 생각이지 다른 사람이나 교회의 뜻이 아님을 밝혀둔다.

아울러 이름하여 열심하다는 분들에게 부탁하는데,
당신의 잣대로 남을 재지 말아 줬으면한다.
우리 모두의 십자가는 같을 수 없지 않은가 ?
우리가 다른 만큼 그 각자의 기능과 역량, 그임무가 다르지 않는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한데 어울려서 지으신분이 보기에 좋은
공동체를 가꾸어 나갔으면한다.

길가에 핀 작은 들꽃을보라. 하나씩은 작고 보잘것 없지만,
여럿이 한데 어울리면 우리 눈에도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898 다시강조드리는바,,, 1 서정범 2007.07.02 1405
897 다시 한 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철현 2017.08.16 25
896 다시 태어나도 박철현 2019.11.20 34
895 다시 찬찬히 뜯어보기도 꽃나라2 2018.08.20 18
894 다시 월요일 박철현 2020.10.19 37
893 다시 시작하는 은총 박철현 2020.10.01 31
892 다시 시작입니다 박철현 2019.01.14 16
891 다섯 가지 질문 박철현 2017.07.09 14
890 다섯 가지 언어 박철현 2022.05.25 25
889 다섯 가지 감사 박철현 2019.02.06 15
» 다름의 위대함 한세상 2013.03.04 963
887 다름과 틀림 박철현 2017.09.11 12
Board Pagination Prev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