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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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22:39

다름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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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의 위대함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심지어 무생물도 성분은 같을 수 있어도 그모양은 같을 수 없다.
이것이 창조주의 심오한 계획이며 작품이다.
따라서 너와 나는 같을 수 없으며 나는 유일한 창조품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으며,
다른 사람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 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또한 만들 수 없음을 지각하여야 겠다.
즉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르다 하여 쉽게 판단하지 말아 달라는 애기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생활도 모두가 같을 수 없다는 애기다.

예를들어 우리가 로마를 가야 되는데,
가는 수단은 항공편이 있는가 하면 선박도 있고,또 육로도 있는데
각기 이동하는 수단도 각양각색이다.
육로만 보더라도 걸어서 갈 수 있고, 다양한 자동차편이 있느가 하면
여러종류의 기차편도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렇지 않을까한다

교회는 그 목적을 제시하고, 그 다양한 수단을 제시하면 되는 것이지,
어느 수단을 이용 할 지는 각자의 역량에 맡겨야 하지 않겠나싶은데,  
이것은 나의 생각이지 다른 사람이나 교회의 뜻이 아님을 밝혀둔다.

아울러 이름하여 열심하다는 분들에게 부탁하는데,
당신의 잣대로 남을 재지 말아 줬으면한다.
우리 모두의 십자가는 같을 수 없지 않은가 ?
우리가 다른 만큼 그 각자의 기능과 역량, 그임무가 다르지 않는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한데 어울려서 지으신분이 보기에 좋은
공동체를 가꾸어 나갔으면한다.

길가에 핀 작은 들꽃을보라. 하나씩은 작고 보잘것 없지만,
여럿이 한데 어울리면 우리 눈에도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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