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하얀 눈이 또 다시 소복하게 싸인 주간입니다.
우리에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하루의 아침을 또 맞이 하였습니다.
일상이라는 당연함...
언제부터인지 이 일상이 당연하다고 느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연중에는 감사라는 묵상을 주님께 봉헌하고 싶습니다.
그저 주어진 그 분의 축복. 그 축복을 하느님과 이웃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하고 싶습니다.
감사하게 다시 생명과 하루가 주어졌으니 벗이신 그리스도님과 또한 세상과
은총을 나누고 싶습니다.
"해야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의 자리를 성실하게...선하게...
지키고 있는가...성찰합니다.
일상이 따분하다는 발상은....
그렇지요..일상이 <밥>과 같은 것인데
일상과 연중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시는군요.
신부님,
오스...에도 엄청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따끈한 아침 커피향을 본당의 님들에게
문안인사로 올려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