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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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10:04

위령의 날

조회 수 85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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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이들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것보다 더 우선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을 사는 것”입니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요한 12,24).”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 즉 가정과 교회, 그 밖의 모든 공동체에서 나는 나 혼자만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이들을 위해 죽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입니다.

사랑합니다.
  • ?
    최한우 바오로 2012.11.03 06:02
    저 세상으로의 순례여행이 설렘으로 다가올려면 오늘을
    진정 죽음으로 살아야 하는데요...
    인생역시 겨울의 문턱에 서서...이제 곧 삭풍 부는 겨울이
    닥칠덴데도,
    아직 미망속을 헤메고 있으니요...신부님~참~
  • ?
    최한우 바오로 2012.11.03 07:12
    그러나 거기 묘지에 잠들어 계시는,먼저 가신 분들은 이 세상에서 하느님 말씀대로 사셨으니 분명 천국에 드셨으리라 믿습니다.
    이 요셉 회장님,문 로렌조 회장님,현 토마스 회장님...또 먼저 떠나신 형제님들,자매님들...지난 7월에 우리곁을 떠나신 저희 공동체 김 안드레아스 형제님...
    이 아침,촛불 하나와 한 줄기 향으로 님들의 천상영복을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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