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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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17:51

참 용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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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용서의 삶

                 살다보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내 가슴에 못질을 하고
                 내 행복을 무참히 짓밟은 자를
                 사랑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가 내게 준 상처와 고통을 생각하면
                 용서할 마음보다는
                 증오와 보복이 앞서게 됩니다.
                 하지만 원수를 원수로 갚는 자만큼
                 불행한 사람도 없습니다.
                 용서받지 못한 인생보다
                 용서하지 못하는 인생이 더 불행한 것입니다.
                 원수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원수와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더 빨리 잊어주고
                 더 많이 용서해주는 사람입니다.
                 때리는 것보다는 맞는 것이
                 더 많이 이기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세상의 승리는 때려눕히는 자가 이기지만
                 신앙의 승리는 얻어맞은 자가 이깁니다.
                 용서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용서가 어려운 것은
                 용서가 안 되기 때문이 아니라
                 용서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용서란
                 용서할 수 없는 인간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할 수 없는 인간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맺힌 것들을 다 풀고 갔으면 합니다.
                 사무친 원한도 지우고
                 못 잊힐 아픔도 지워주며
                 그렇게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하였으면 합니다.


                                                                  - 생활 성서 소금항아리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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