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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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8 15:40

당신은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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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요?

나의 일상에 싫어하든  좋아하든 하루에  습관적으로 몇번을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게된다.
매번 무슨 이유에서든 짧게 혹은 길게 보게된다.
그러는 사이 타성에 젖어 보기는 보는데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있다.
이즈음 가는곳 마다 거울이 참으로 많다. 출퇴근중에 자동차에서 부터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그 모양에서 부터 크기도 다양하게 많다. 그러든 어느날 집에서 들여다 본 거울에 비춰진
늙은이… 주름진 얼굴에,  힌머리,  처진 눈꼬리,  생기없는 피부…
당신은 누구요? 하고 조용히 물어본다. 그사람이 바로 나란다.  30하고도 몇년전에  잘 살아보겠다고 댕그러니 가방 하나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책 몇권에 몇가지 옷을 챙겨 넣어 갖이고 고국을 떠나 이곳에 온 나란다. 그동안 먼 길을 지나온 시간들,  바쁘게 흘러갔다. 무었을 위하여
그리 바쁘게 지났는지?  죽기위하여?  살기위하여?  지나고 생각하니 나 자신도 모를일이다.
아무튼 하느님은 나를 조국에서  이곳으로 부르시어 필요한것을 주시고,  교회로 부르시어, 세례를 받고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가정을 꾸려 아이들을 맡겨주시고 기르게 하시며, 이땅에 살면서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도록 하셨음을 압니다. 이제 남은  삶을 허락하시는 날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봉헌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을 다짐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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