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6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광주대교구, 영광 순교자 기념성당 지정
  
광주지역 첫 순교터 확인

광주대교구가 광주지역 첫 순교터에 인접한 영광성당을 “영광 순교자기념성당”으로 지정했다.
대교구는 지난 9월 10일 교구 내 사제, 수도회, 기관 및 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신유박해(1801년) 때 목숨을 잃은 영광지역의 신앙 순교자들을 교구 첫 순교자로 확인하고, 영광성당을 기념성당으로 지정했다.
대교구에 따르면, 영광지역은 1791년 신해박해 전부터 복음이 전해진 곳으로, 전북 전주, 고산지역과 더불어 호남지역에서는 천주교가 다른 지역에 비해 광범위하게 퍼져있었다.
영광지역 신자 중 신유박해 때 이화백과 복산리의 양반 오 씨가 영광에서 순교했고, 병인박해(1846년) 때 김치명과 유문보가 공주와 나주에서 각각 순교했으며, 이우집은 배교 후 신유박해 때 전주에서 처형당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광주대교구는 신유박해 당시 영광지역에서 순교한 이들에 대한 연구작업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광주대교구 첫 순교자는 병인박해 때 나주 무학당에서 순교한 강영원(바오로) 등 세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이화백과 양반 오 씨가 순교자로 인정됐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히지노)는 “이번 기념성당 지정으로 많은 신자들이 이곳을 들러 신앙 선조들의 순교영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교정신으로 일상생활 살아야”
영광성당 주임 문병구 신부(스테파노)는 UCAN통신에 “그동안 몰랐던 우리 지역의 순교자가 표면으로 드러났고, 우리 본당이 교구의 첫 순교터로 인정됐다”며, “미미하지만, 한국 교회의 순교의 역사에 대한 퍼즐이 맞춰져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문 신부는 “이제 우리는 예전처럼 목숨으로 신앙을 증거하지는 않겠지만, 이들 순교자들이 어떠한 믿음으로 목숨까지 버렸는지 깨닫고, 그들의 순교정신을 일상의 삶 안에 희생, 배려, 봉사 등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누구를 위한 성직자 유학인가? (옮긴글)

  5. No Image 26Sep
    by 남궁춘배
    2010/09/26 by 남궁춘배
    Views 1161 

    „한 인간의 삶 그자체가 인생의 의미에 대한 대답이다.“

  6. No Image 24Sep
    by 한세상
    2010/09/24 by 한세상
    Views 1453 

    행복 2

  7. No Image 23Sep
    by 한세상
    2010/09/23 by 한세상
    Views 1352 

    행복 1

  8. No Image 20Sep
    by 남궁춘배
    2010/09/20 by 남궁춘배
    Views 1671 

    광주대교구, 영광 순교자 기념성당 지정

  9. 분 심

  10. 베푸는 것

  11. No Image 17Sep
    by 한세상
    2010/09/17 by 한세상
    Views 1441 

    살다 보면 ...

  12. 차례(茶禮)예식

  13. 자 비(慈悲)

  14. No Image 03Sep
    by 강민구
    2010/09/03 by 강민구
    Views 1163 

    [알림] 재외국민 투표관련 여론조사 참여 안내

  15. No Image 01Sep
    by 남궁춘배
    2010/09/01 by 남궁춘배
    Views 2037 

    함부르크 한인회에서 알립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