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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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16:47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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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라

                                                                             2009. 9. 2.



“청(請)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門)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 7-8)사람은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참으로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은 어떤 길인가? 이런 진리(眞理)의 길을 참으로

찾는 이에게는 위에 성경말씀과 같이 그 길이 보이고, 그 진리의 문이 열릴

것이다. 찾으면 얻게 될 것이고, 청하면 주실 것이라니 이 말씀을 믿고 그 말씀

을 따라서 해보자. 시도(試圖)를 해 보지도 않고서 안 될 것이라는 생각부터

한다면 그 불신(不信)과 같이 안 될 것이지만 믿고 찾아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그(나)에게 ”하실 수 있으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마르 9, 23-24)는 저 사람과

같이 나도 ”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 14, 6)이신 주께 믿음을 청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 성 아우구스틴의 말씀을 들어보자.



“ 주(主)님, 주님은 참으로 위대(偉大)하시고 드높이 찬양(讚揚) 받으실 분 그

위해하심은 헤아릴 길이 없으십니다.”(시편 145, 3) “우리 주님께서는 위대하

시고 권능(權能)이 충만(充滿)하시며 그 지혜(智慧)는 헤아릴 길이 없으시나

이다.”(시편 147, 5) 인간은 당신의 피조물(被造物)로서 한줌의 흙에 불과(不

過)하며 죄(罪)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存在)이고,



“하느님께서는 교만(驕慢)한자들을 대적(對敵)하시고 겸손(謙遜)한 이들에게는

은총(恩寵)을 베푸시는 자.”(1. 베드 5, 5)입니다. ..... 오! 주여 !, 내게 지혜를

허락(許諾)하사 어는 일을 먼저 해야 할지를 깨우쳐 주소서. 당신을 부르는

일과 당신에게 찬양을 드리는 일 중에서 어느 일을 먼저 해야 합니까? 또한

당신을 아는 이과 당신을 부르는 일 중에서 어느 일을 먼저 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을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당신을 부를 수 있겠습니까? 만일

당신을 알지 못하는 자가 당신을 부른다면, 그는 진정 당신이 다른 존재를

부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혹 우리가 당신을 더욱 잘 알기

위하여 당신을 부르는 것입니까?



“그런데 자기가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어 부를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宣布)하는 이가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로마 10, 14) 성 아우구스틴의 <참회록 첫장>에

있는 말씀인 것이다. 교회당(敎會堂) 담에 붙은 집에 살더라도 그 교회당에

들어가서 주님을 찾지 않으면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는 없는 것이다.



전에 독일에 처음 와서 살고 있을 때에 성당이 있었고 그 성당에서 불과 50 m

쯤에 붉은 휘장을 처 놓은 술집(Bar)이 있었다. 광산 기숙사에서 광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두 집을 매일 지나게 되었으나 하나는 그 성당에는 들려 기도도 하는

등 했으나 그 술집은 지나가기만 하였고, 한 사람은 그 술집에는 자주 들렸으나

성당에는 한 번도 들리지 않았다. 서로 찾은 것이 달랐던 것이다.

    

                        허심촌(虛心村,  http://cafe.daum.net/hsdorf)  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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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오계(世俗五戒)

                                                                                  2009. 8. 2.



한국에 삼국시대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신라(新羅) 삼국(三國)중에서 가장

빈약(貧弱)하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統一)하여 민족통일(民族統一)의 대업(大業)

을 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要因)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인 신라 화랑

도(花郞徒)들이 세속오계(世俗五戒)의 정신(精神)으로 무장(武裝)되어 그런 큰일

을 완수(完遂)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미 다 아는 것이지만 그 화랑도의 세속오계를 한 번 열거(列擧)해 보자




1, 사군이충(事君以忠), 2, 사친이효(事親以孝), 3, 교우이신(交友以信) 4, 임전

무퇴(臨戰無退), 5, 살생유택(殺生有擇). 이상 다섯 가지이다.



1, 임금을 섬기되 충성(忠誠)으로 하고, 이것은 현대(現代)에서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와 모든 공무원들은 국민(國民)의 뜻대로 국정(國政)에 임(臨)하고 로

고쳐 생각하면 된다.



2, 어버이를 섬기되 효도로써 하고, 3, 벗을 사귀되 신의(信義)로써 하고,

4, 전쟁에 임하여 물러남이 없을 것이며, 5, 산 생명을 죽임에는 반드시 가려서

할 것이니 그대들(화랑도)은 이를 행하되 경홀(輕忽)히 하지 말라. 한 것이다.




이런 정신으로 무장하여 인격(人格)을 단련(鍛鍊)하였기에 삼국(三國)을 통일

할 수 있는 정신적(精神的)인 바탕이 이루어 졌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날 한

국의 청소년들의 정신상태(精神狀態)를 보면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작년 4월 어느 신문(국내)에 실린 기사 중에서 발췌(拔萃)한 것으로,

일본 청소년 연구소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고교생(高校生)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設問調査)를 했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1, 부자(富者)가 되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대답한 청소년이, 일본= 33 %,

    중 국= 27 %, 미국= 22,1 %, 한국= 50 %, 였다. 고 한다.



2, 돈을 벌기 위해선 어떤 수단을 써도 괜찮다. 하는 답변에, 한국= 23,3 %,

   일 본= 13, 4 %, 미국 21,2 %, 중국= 5, 6 %, 였으며,



3, 돈으로 권력(權力)을 살 수 있다. 에는 미국, 일본, 중국은 30 % 미만이 었는

    데 한국은 54,4 %였다고 한다.



4,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질문에 앞장서서 싸우겠다. 는 대답이

    일본 = 41,1 %, 였으나 한국은 10, 2 % 였다는 것이다.

   전쟁(戰爭)이나면, 외국으로 도망치겠다는 답변이 일본= 1,7 %, 중국= 2, 3

   %였는데 한국= 10, 4 %, 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내일(8월29일)이 국치일(國恥日)이다. 이런 상태가 오늘날 한국의 현주소(現住

所)라는 것이다. 100년 전에 망국의 상황과 지금을 비교해 봐도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을까? 그때 물론 이렇게 통계적인 조사를 하지 않았으나 그러나....

                        

                        허심촌(虛心村, http://cafe.daum.net/hsdorf) 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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