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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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란 없는 것이다.(서 옹)



눈앞의 생사를 어찌해야 합니까?

생사란 없는 것이다.


인연

인간의 가장 깊은 만남이란

그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맞닿는 것이다.



몸은 부서지고 없어집니다.

무엇이 더 견고한 것입니까?

계곡물이 맑아서 쪽빛과 같구나.



한 사람이 살아서 가는데

만 사람이 죽어서 따라간다.


죽어도 사는 사람이 있고

살아도 죽어 있는 사람이 있다.


즉으면서 살든지 살면서 죽든지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사느냐에 있다.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 되면

삶과 죽음에 물들지 않고

가고 머무름에 구애 받지 않는다.


삶 : 욕망에서 벗어나면 그대가 서 있는 자리가 곧 부처의 자리다.


있다고 해도 본래 없는 것이 아니고

비었다 해도 원래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란 흔들리는 물 속에 떠 있는 달과 같다.



봄에는 갖가지 꽃이 있고

가을에는 밝은 달이 있으며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이 있고

겨울에는 눈이 있으니


만일 쓸데없는 일이

마음에 거리끼지 않으면

인간이 모두 좋은 시절일 것이다.


만물과 나는 하나인데

세상 사람들은

한 그루의 꽃만을 바라보고 있지



선 : 만물과 나는 하나이니,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보라.



마음 속에 이미 도가 들어 있는데

무슨 수행이 필요하겠는가?


구별하는 마음과 집착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살아 나가라.

배고프면 밥 먹고 목 마르면 차를 마신다.


선이 무엇이냐고 묻지 마라.

그대가 서 있는 자리가 바로 선의 자리이다.



삶은 무엇입니까?

삶은 부처다


왜 부처라 하십니까?

모든 이가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데

부처를 찾고 있지…….



선이라 하여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자리에서

이상한 모습으로 이상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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