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8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생사란 없는 것이다.(서 옹)



눈앞의 생사를 어찌해야 합니까?

생사란 없는 것이다.


인연

인간의 가장 깊은 만남이란

그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맞닿는 것이다.



몸은 부서지고 없어집니다.

무엇이 더 견고한 것입니까?

계곡물이 맑아서 쪽빛과 같구나.



한 사람이 살아서 가는데

만 사람이 죽어서 따라간다.


죽어도 사는 사람이 있고

살아도 죽어 있는 사람이 있다.


즉으면서 살든지 살면서 죽든지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사느냐에 있다.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 되면

삶과 죽음에 물들지 않고

가고 머무름에 구애 받지 않는다.


삶 : 욕망에서 벗어나면 그대가 서 있는 자리가 곧 부처의 자리다.


있다고 해도 본래 없는 것이 아니고

비었다 해도 원래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란 흔들리는 물 속에 떠 있는 달과 같다.



봄에는 갖가지 꽃이 있고

가을에는 밝은 달이 있으며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이 있고

겨울에는 눈이 있으니


만일 쓸데없는 일이

마음에 거리끼지 않으면

인간이 모두 좋은 시절일 것이다.


만물과 나는 하나인데

세상 사람들은

한 그루의 꽃만을 바라보고 있지



선 : 만물과 나는 하나이니,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보라.



마음 속에 이미 도가 들어 있는데

무슨 수행이 필요하겠는가?


구별하는 마음과 집착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살아 나가라.

배고프면 밥 먹고 목 마르면 차를 마신다.


선이 무엇이냐고 묻지 마라.

그대가 서 있는 자리가 바로 선의 자리이다.



삶은 무엇입니까?

삶은 부처다


왜 부처라 하십니까?

모든 이가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데

부처를 찾고 있지…….



선이라 하여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자리에서

이상한 모습으로 이상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20802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20Feb
    by 운영자
    2009/02/20 by 운영자
    Views 1593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위한 기도

  5. No Image 19Feb
    by 남궁춘배
    2009/02/19 by 남궁춘배
    Views 1483 

    김수환 추기경님을 위한 추모시

  6. No Image 16Feb
    by 남궁춘배
    2009/02/16 by 남궁춘배
    Views 1690 

    김수환 추기경 선 종

  7. 김수환 추기경 선종

  8. No Image 14Feb
    by 고독
    2009/02/14 by 고독
    Views 1482 

    현대의 그리스도 이해

  9. No Image 14Feb
    by 남궁춘배
    2009/02/14 by 남궁춘배
    Views 2188 

    한인회 소식

  10. No Image 10Feb
    by 남궁춘배
    2009/02/10 by 남궁춘배
    Views 1473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의

  11. No Image 08Feb
    by 남궁춘배
    2009/02/08 by 남궁춘배
    Views 1768 

    초대합니다.

  12. No Image 08Feb
    by 고독
    2009/02/08 by 고독
    Views 1445 

    현대세계 안에서의 하느님 현존양식

  13. No Image 08Feb
    by 고독
    2009/02/08 by 고독
    Views 1885 

    생사란 없는 것이다.(서 옹)

  14. No Image 08Feb
    by 고독
    2009/02/08 by 고독
    Views 1774 

    부부싸움 화해법

  15. No Image 26Jan
    by 한세상
    2009/01/26 by 한세상
    Views 1862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Board Pagination Prev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