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여름 한독연수(DAAD)프로그램으로 함부르크에 갔었던 이선주 로사입니다.

작년에 성당에 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두 달동안 낯선 곳에서 생활중에 성당에 찾아가 드리는 미사에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한국서 떠나기 전에 매일 기도했었거든요. 성당과 가까운 곳에 집이 있기를...

하부르크 기숙사에 살았었는데 다행이도 걸어서 10분거리에 성당이 있더라고요. 평일은 독일

미사..(못 알아 듣지만요~^^) 주일에는 한인 미사... 그때 청년들 몇분을 만났 었는데

불확실하게 함부르크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함부르크로

공부를 하러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박사 유학을 준비하고 있고 작년에 갔던 함부르크

공대로 다시 돌아가는 거고요. 그래서 염치 없지만 다시 이렇게 부탁을 드리려고 글을 남깁니다.

저희 사촌오빠가 이번에 뉴욕 성당으로 사목 발령을 받았는데 그곳에도 이렇게 성당에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도움 받을 곳이 없다보니 집 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와서요. 7월 중순 쯤 갈 예정이라 시간이 조금 있기는 한데 마음처럼 알아볼 길이

많지 않네요.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는 하는데...자그마한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

아무쪼록 모든 가정에 주님의 사랑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