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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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06:47

험담이 주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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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잠깐.   네가 지금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세 가지 [채]에 걸러 보았느냐?”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다.
“세 가지 [채]라니요?”

“아들아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라는 증거가 있느냐?”
아들은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글쎄요,  저도 전해 들었을 뿐인데요.”

“그렇다면 두 번째..  선(善)이라는 [채]에 걸러 보아라.
그 이야기가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선한 것이냐?”
“글쎄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세 번째로  너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것이냐?”
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답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이  진실한 것도, 선한 것도,
꼭 필요한 것도 아니면 그만 잊어 버려라.”


타인에 대한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험담을 한 자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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