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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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30 12:03

생각해봅니다.

조회 수 154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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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무엇을 바라며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까?
사년동안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주위에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다양하다 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남들 앞에서 돈을 뿌리며 거드름을 피우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 아니면 가진 것이 많다고 자랑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 또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 주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자신을 위장하면서 대열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주위에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적어도 독일 교포들의 삶은 참 정직하지 않았나 하고 독일에서 있었던 일들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독일에서 대부분의 교포들은 중노동을 하면서도 자녀들을 어느 누구의 도움이 없이 힘겹게 키우면서도 앞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하면서 부모님의 형제들의 부탁이 있을 때면 한번도 거절하지 않고 가진 것 모두를 털어 보내면서도 투정한번 하지 않고 기뻐하던 모습들이 아니 부탁이 없더라도 수시로 모국에 가족들을 챙기면서도 좋아하던 모습들이 나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이기에 많은 분들을 높이 칭찬해 주고 싶었던 기역이납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은 오르지 고향을 그리면서 부모님을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면서 자신을 돌볼 사이도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삶속에서도 기뻐했고 자랑하지 않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교포들의 삶괴는 달리 오늘 우리나라에서의 가족 관계는 생각보다 심각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래도 가진 것이 없는 가족들은 어렵게 모여서 작은 것을 나누며 기뻐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으나 소위 부자라는 가진 것이 많은 가족들은 재산 문재로 서로 싸우다가도 모자라 재판에 까지 가고 있는 것을 조금씩 듣고 보면서 아픈 마음으로 아쉬움을 달래보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재산이라는 것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일까?  인간사회에서는 영원히 살 수가 없기에 가진 것 모두를 남겨두고 갈 수 밖에 없는 때가 닥아오고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는 것 일까 생각하면서 독일 교포들의 순수한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가진 것을 모두주면서도 행복해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교포들 뒤 늦게 서야 자신의 노후 대책을
고민해야 되는 시기에 접어들기 시작 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지라 작은 돈으로 살아가려니 다시 어려운 삶을 살아야 되면서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면서도 돌려받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아니 어떻게 더 도와 줄 수 없을까 걱정하면서 참되게 살아가고 계신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가족들은 주지도 받으려고도 하지 않고 서로 자신의 가정과 또 자신의 체면을 지키려고 가족들과는 커다란 관심도  아니 심지어는 경쟁자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가정들을 볼 수가 있었기에 신앙이 필요하다고 여러차래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일들이기에 글을 써서 호소 해보기도 했던 일이 있었다.
나는 오늘 여기에 와서 교포들의 마음을 읽으면서 우리들도 우리나라에서 살았다면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생각해봅니다.아마 같은 테두리 않에서 살아야 했기에 똑 같은 삶을 살아왔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우리는 비록 가족들과 모국을 그리고 고향을 멀리에 두고있기에 그리운 마음을 버리지 못하며 살아가고는  있지만 사람으로서의 삶은 훌륭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내 나라가 아니기에 비위에 거슬리는 일들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곳에서는 마음에 거슬리는 일들은 어디에서든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마음속에 담아두며 앞아하지 말고 운명으로 생각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때로는 믿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수모가 마음안에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역 하면서 자신의 삶을 위로 하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연히 우리나라에서 사년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많이 기쁘고 행복 할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생각헸던 것 오십프로도 채이루지 못하고 살았더라고요 .사실 처음에는 그립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가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차차 날이가면서 외로워 지기시작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어 막 정이들고 여러가지 일들을 시작하면서 즐거움을 보람을 느끼기 시작 했으나 오늘의 삶은 나의 운명인지라 다시 독일이 여식들이 우리를 부르기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찾아와서 주위를 돌아보면서 아름답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월은 잡을 수가 없구나 하고 나를 드려다보니 벌써 환갑의 나이가 되었기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허무하기만 했습니다.
20대말 젊은 나이에 독일에와서 자식들의 훌륭하게 될 미래를 기대하며 희망 속에서 살던 지난 날들 지금은 욕심으로 끝나는 것일까 생각하니 지난 날들의 삶이 더욱 서렵게만 느껴지니 나도 이제는 늙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독일에서 살고계신 교포들의 아름다운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언제인가 모국에서 손님이 오셨는데 여기 함부르크에서 순수한 정통 한국음식을 먹을 수가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교포들의 삶은 순수하고 아름답습니다.오늘의 삶을 보람으로 기쁘게 살고 계신 모든 분들의 남아있는 여생도 지나간 날들과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게 보람을 느끼며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기도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이야기들은 우리나라에 전체 가정들이 살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극소수의 잘못된 가정들의 모습을보고 생각이 떠오르기에 써본 이야기들이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람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의 가정들도 서로 도우면서 매우 거룩하게 살고 계신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은 것을 보고 좋은 점들을 배우고 칭찬 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그들의 삶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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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막달레나 2006.10.01 06:22
    반갑습니다. 인간인지라 앞을 길게보지못하고, 생각이 길지못하지요. 프란치스코시가 격은일 생각하는일이 우리모두에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 이웃사촌, 아니 나의 조카 ㅎㅎㅎㅎ. 우리 잘 살아봅시다. 건강하고,
    맞이하는 추석 잘지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