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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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탄 대축일


2000 여년 전,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이라는 변두리 시골 마을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이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자 하기 때문에 이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0 여년 전,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이라는 변두리 시골 마을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태어나기는 했지만 이름을 지을 경황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너무 가난해서 아기가 생존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이 이름없는 아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렇게 이 이름없는 아기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 끼어들지조차 못합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아기들이 이 땅에 탄생했습니다.
이 아기들 중에는 인류의 역사에 기억되어지는 아기들도 있었을 것이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한채 사라져간 아기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얼굴도 보지 못한채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어간 많은 아기들도 있습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아기들이 이 땅에 탄생했습니다.
이 아기들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그리고 이 아기들 중 하나가 바로 우리들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각자는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와 닮아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가 탄생했음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와 전혀 다를 바 없이 탄생한 우리 자신들과 우리 자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을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의 탄생을 통해서 함께 기억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들과 우리 자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 모두는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와 다를 바 없이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의 탄생에 대한 기억 속에서 신자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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