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11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수 성탄 대축일


2000 여년 전,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이라는 변두리 시골 마을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이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자 하기 때문에 이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0 여년 전,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이라는 변두리 시골 마을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는 태어나기는 했지만 이름을 지을 경황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너무 가난해서 아기가 생존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이 이름없는 아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렇게 이 이름없는 아기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 끼어들지조차 못합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아기들이 이 땅에 탄생했습니다.
이 아기들 중에는 인류의 역사에 기억되어지는 아기들도 있었을 것이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한채 사라져간 아기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의 얼굴도 보지 못한채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어간 많은 아기들도 있습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아기들이 이 땅에 탄생했습니다.
이 아기들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자신들입니다. 그리고 이 아기들 중 하나가 바로 우리들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각자는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와 닮아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가 탄생했음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와 전혀 다를 바 없이 탄생한 우리 자신들과 우리 자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을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의 탄생을 통해서 함께 기억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들과 우리 자녀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 모두는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와 다를 바 없이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서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라고 불리우는 그리스도라는 아기의 탄생에 대한 기억 속에서 신자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154 건강검진 박철현 2018.04.15 7
3153 건강과 사랑 박철현 2018.03.09 12
3152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 박철현 2017.11.25 5
3151 건강하다는 것 박철현 2019.10.29 35
3150 걸어서 여행을 하다가 꽃나라2 2018.08.21 4
3149 걸음의 차이, 믿음의 차이 박철현 2018.11.22 7
3148 검색 박철현 2019.02.02 26
3147 검은 구슬, 흰 구슬 박철현 2017.07.31 25
3146 검은 호랑이 Theresia 2022.01.29 26
3145 겉도 속도 잘 채워진 박철현 2021.01.20 30
3144 겉으로 보면 박철현 2021.04.13 30
3143 겉이든 내면이든 박철현 2020.06.27 64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