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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511/200511020372.html참조    

                                   한국 천주교회 사제 수품록
                                                                                     이순용 엮음/354쪽/43,000원

김대건 聖人부터 2005년 9월14일 수품자까지 전국 교구와 한국에 진출한 수도회 사제 및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수품 받은 모든 사제들 수록.(4387名) 아울러 생년월일, 출신성당, 학력, 경력, 4형제 신부 및 3형제 신부, 특수사목, 현직 등 학력과 이력을 순서대로 정리하였습니다.

부록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사제의 생년월일, 출신학교, 전공 과목, 현 소임 등 현황도 수록.
피정을 하거나 지도 받을 때 참고할 수 있는 한국 최초 최적의 사제 인명록. 43,000원                  구입문의 011-9845-1879

1845년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로 聖 김대건 신부(1821~1846)가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지난 160년 간 한국 천주교가 배출한 신부는 모두 4387명.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서품 받은 한국 국적 사제들과 지난 9월 원주, 춘천교구에서 서품 받은 9명까지 포함해서다.

신부를 꿈꿨던 한 독실한 천주교 신자가 이들의 생몰연대와 수품일, 세례명, 전공 분야를 낱낱이 찾아 ‘한국 천주교회 사제 수품록’(김정남 신부 감수)을 펴냈다.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간사 이순용(48)씨는 지난 3년간 밤마다 이 작업에 매달렸다. 가톨릭신문, 평화신문 등 천주교계 신문은 물론, 천주교주교회의가 발행하는 ‘경향잡지’, ‘약현본당 백년사’ ‘공세리본당 100년사’ 같은 본당사(史), 각 교구 주보까지 샅샅이 뒤졌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외국인 신부 190여명의 인명록도 함께 수록했고, 환속한 분들도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별도의 표시를 했다.

이씨는 “우리 천주교 역사가 200년이 지났지만 김대건 성인부터 사제 서품을 받은 분들의 인명록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역대 서품자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기록해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록이 서로 엇갈릴 경우엔 일일이 본인이나 소속 교구, 성당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이씨는 “한 사람의 사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정과 본당, 교구가 얼마나 애를 쓰는지 잘 알기 때문에 작업 자체가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제를 꿈꿨던 청년이었다. 서울 성신고를 나와 광주 가톨릭대를 4학년까지 다니다 그만뒀다. 그는 사제의 꿈을 접은 대신 천주교 관련 자료와 기록을 정리하는데 20년 가까이 정열을 바치고 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짜 별로 한국 천주교 역사를 정리한 ‘한국천주교일사(日史)’를 지난 1991년 펴낸 것을 시작으로 ‘한국천주교년사(年史)’(1997) ‘낙산골 못자리’(1999) ‘구약성서 인명색인’(2000) 등이 그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작년엔 1524쪽에 이르는 ‘한-라(라틴어) 사전’도 펴냈다.

이씨는 “일반 신자들은 사제들이 어떤 전공을 했는지 잘 모르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 ‘사제수품록’을 보면 피정을 하거나, 진로 상담을 할 때 어떤 분을 찾아가면 좋을지 참고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앞으로는 ‘수도자 인명록’도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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