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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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정범 신부입니다.

우리 함부르크 공동체에서 어제 세례와 견진식이 이곳의 부주교님을 모시고 거행되었습니다.

먼저 이번에 세례와 견진성사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분주함 때문에 제가 축하의 인사 한마디 건넬 수 없었다면 죄송스러운 마음을 함께 전하면서 함부르크 신앙공동체의 사목자로서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들이 고백한데로 우리 자신들의 삶이 하느님께로 향하는 삶이 되기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울러 하느님의 은총과 복이 세례와 견진을 받으신 분들과 이분들의 대부모님들께 풍성히 베풀어 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세례와 견진을 받으신 모든 분들과 대부모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특별한 전례를 포함하는 행사를 우리 신앙공동체에서 준비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행사였고 눈에 띄지 않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과 격려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사였을 것입니다. 함께 즐기고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우리 신앙공동체의 교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정성과 마음으로 자리를 지켜주시고 함께 해주신 본당의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의 자리를 빛내주시고 묵묵하게 자리를 지켜 주심은 우리들 모두의 기쁨이었으며 든든한 버팀목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각별한 준비과정 안에서 마음을 모아주시고 굳은 일을 기꺼이 도맡아 주신 본당 사목협의회 회장님과 각 분과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전례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분들의 정성과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신앙공동체의 젊은 신자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꺼이 함께 해주시고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사목협의회 위원님들과 신자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우리 공동체에는 전형적인 사목자이고 교회의 전통에 따라 성사들의 집전자이신 주교님을 모셨습니다.
사사롭기로는 우리들이 집에 손님을 초대했을 때라도 준비라는 것을 합니다. 청소도 하고 초대한 손님이 불편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배려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들도 어제 우리 신앙공동체에 전형적인 사목자이신 주교님을 초대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신앙공동체의 손님맞이에 저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눈에 보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랑과 정성으로 주교님을 맞이할 수 있음을 보고 저는 이 신앙공동체의 사목자로서 자부심과 희망과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기쁨은 교우여러분들 각자의 관심과 정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렇게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복된 자리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목협의회 회장님과 각분과 위원님들, 그리고 모든 신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신앙공동체의 구성원들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이유가 충분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모든 행사의 준비와 실행, 그리고 정리의 과정 안에서 저의 실수나 잘못으로 인하여 불편하셨거나 서운하셨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미숙함이나 실수, 잘못들이 있었다면 차근차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2고린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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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춘배 2005.10.17 18:34
    신부님! 저도 신부님과 모든 교형 자매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려고 하였는데 신부님이 하셨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신부님과 교형자매 여러분 ,모든 희생과 정성어린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
    김 원자 2005.11.30 07:01
    신부님!

    항상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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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원자 2005.11.30 07:22
    위에글이 잘못되어 삭제 되어다시씁니다.



    신부님!

    항상마음과 신경쓰심에 감사합니다. 많은식구들이 이 글을 보았으면 하는 바렘입니다. 회장님 마음도 고맙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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