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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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5:25

5월 15일 본당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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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의 날

성령강림절에 가지는 금년 본당의 날 행사는 5월 15일 베텐(Bethen)에서 열립니다. 중세기에 함부르크외곽에 나병환자를 위한 수용소(지금의 쌍게오르크 병원이 있던 곳)가 있었듯이 베텐의 외곽에도 나환자들이 모여 살았고 그들을 위한 수용시설이 있었답니다. 나병환자들은 시내에 들어갈 수 없었기에 성당에 가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모여 사는 곳의 초라한 시설에 조그만 경당들이 있었고 십자가나 그밖에 성화를 새긴 기둥들이 있었답니다.
이 나환자들과 직접 관계가 있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 시대(1380-1400년경)에 조각된 피에타상이 1648-1690년에 세워진 경당(1975년 보수)에 모셔 있습니다.
1차세계전쟁중에 수많은 어머니와 부인들이 고통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순례 와서 그들의 아들들과 남편을 위해 기도하며 도움을 청했다고 전해집니다.
1868년에 세운 안토니오 경당이 있고 1925년에 건축된 대성당이 있는데, 이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게 됩니다.
순례 가는 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날씨를 선물 하시기를 빌며 많은 분들을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교포 2세와 유학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많이 오시면 더욱 빛나겠지요.

이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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