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05.04.07 11:30

아침편지

조회 수 115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는 요즘 지인의 추천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고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 글을 읽을때면 혼자 읽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Homepage :  www.godowon.com 을 둘러보시고
함께 읽길 원하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3월25일 받은 편지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천사가 올립니다.



좋은 친구

좋은 친구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를 가끔 생각해보는데,
첫째 같이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아닐 것이고,
벌써 이렇게 됐어? 할 정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면 그는 정다운 사이일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친구하고는 시간과
공간 밖에서 살기 때문이다


- 법정의 <무소유> 중에서 -


* 어떤 친구를 우리는 좋은 친구라고 말하고 있나요?
내가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친구, 아니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요?
아마도 마음과 마음이 서로 같은 수평선에 있는 관계가 아닐런지요.
갓난아이와 백발의 할아버지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마음의 수평선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답니다.
  • ?
    까따리 2005.04.09 12:35
    정말 좋은글이네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간밤에 내린 봄비에 싹이 터져 나오듯
    그런 친구가 잉태되었으면 해요 ㅎㅎㅎㅎ
  • ?
    남궁춘배 2005.04.09 17:45
    오랫만에 우리 홈피에도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자주 방문도 하시고 좋은 글도 좀 올려 주셨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인데 지나친 욕심일까요? ^_^...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226 생명의 은총 - 12(은총을 누리는 세 가지 길) 섬돌선교사 2005.03.23 884
3225 감사 합니다. 2 남궁춘배 2005.03.27 1017
3224 부활의 기쁨! 1 이제민 2005.03.28 898
3223 훔멜 훔멜 1 이제민 2005.04.02 1336
3222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어록들 3 Oh, Julia 2005.04.06 987
» 아침편지 2 호기심이 많은 천사 2005.04.07 1155
3220 다 바람 같은거야 참 사랑 2005.04.09 1003
3219 인사 1 이제민 2005.04.26 1002
3218 인사 드립니다 1 박은미헬레나 2005.04.27 1055
3217 꽃마음으로 오십시요 참사랑 2005.05.01 804
3216 저를 도와 주세요. 여영석 2005.05.02 1157
3215 신부님 홈페이지를 새롭게... 2 가브리엘 2005.05.05 952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