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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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캐며
    
                     시-김진학/낭송-전향미

보아주는 이 없어도 
풀숲에 몰래 핀 한 송이 꽃은 
왜 혼자 아름답다 지는가 

흐르는 물로 여기로 왔다 
스치는 바람으로 거기로 가고 
바람 같은 인연으로
쳐다봐야 오르지도 못할 하늘 

꽃은 향기롭지만 사랑이 없기로 
꽃은 아름답지만 슬픔이 없기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엮어 
보아주는 이 없어도 여기서 살지 
황량한 사막은 가슴에 묻고 
눈물로 밥을 짓는 나날이라도 
거기보다 아름다운 여기서 살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캐며 
스치는 바람으로 여기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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