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3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위스에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브레멘에서 미사가 있기에 무리하게 왔는데 기차가 도르트문트 - 이곳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했지요 - 에 두 시간 이상을 연착하는 바람에 새벽 1시 10분 경에 도착해야 할 함부르크에 새벽 3 시 반이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플래트홈에서 춥기도 했지만 기다리는 동안 화도 났지요. 그래도 화를 내며 다니는 사람은 하나도 보지 않아, 나도 인내를 배우며 휴대용 성서를 꺼내 읽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지요. - 휴대용 성서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답니다. - 그래도 집에 오니 포근했습니다. 방도 깨끗하게 청소를 해 놓으셨구요. 그 동안 사제관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위스에서 한 일은 다 마무리 짓지는 못했지만 초고는 잡았습니다. 두 편의 논문을 섰어야
했는데 하나는 내 스승의 기념 논문집에 들어갈 것이고 또 하나는 다른 기념 논문집에 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주제는 내게 재미있었고 쓰는 동안 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독일어로
쓰는 김에 한국말로도 썼습니다. 참고로 주제를 말하자면 대충 Synkretismus 에 관한 것과
종교간 대화에 관한 것입니다.
내일 성당에서 보게 되겠지요?
제가 공부 잘하고 오도록 본당을 비웠는데도 참으며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스위스에 있는 동안 인생낱말 사전에 낱말들을 올리지 못해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내
일 모레 2월 2일이 주님 봉헌축일이군요. 그런데 우리 본당에서는 내일 초를 축성하기로 했
지요. 그래서 '초'에 대한 낱말을 하나 아래 인생낱말사전에 올려 봅니다.

이제민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0801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6184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767
    read more
  4.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사드립니다.

    Date2005.01.31 By박 명옥 Views1325
    Read More
  5. 스위스 잘 다녀 왔습니다.

    Date2005.01.29 By이제민 Views1313
    Read More
  6. 우리도 가난의 철학을 가지자

    Date2005.01.29 By손용익 Views1258
    Read More
  7. 감사의 마음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Date2005.01.28 By순감사 Views1260
    Read More
  8. Date2005.01.26 By김막달레나 Views1314
    Read More
  9. Hamburg Namgung und allen

    Date2005.01.22 ByRi Jemin Views2123
    Read More
  10. 거룩함

    Date2005.01.13 ByOh,Julia Views1464
    Read More
  11. 알려드립니다.

    Date2005.01.13 By남궁춘배 Views1641
    Read More
  12. 가톨릭

    Date2005.01.12 ByOh, Julia Views1472
    Read More
  13. 아베(참기쁨)

    Date2005.01.10 ByOh, Julia Views1806
    Read More
  14. 피정 감사합니다.

    Date2005.01.10 By이제민 Views1640
    Read More
  15. 피정을 다녀와서...

    Date2005.01.09 By가브리엘 Views175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