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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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5 11:13

언니에게

조회 수 95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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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었고 메주고리 순례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까는 잠에서 깨어나, 그리고 우리의 긴 침묵으로 인해 메마른 대답을 하고 약간은 귀찮은 기분으로 들어왔는데 마치 내가 순례를 하고 언니와 함께하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언니의 아픔이 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지만 언니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진심으로 많이 체험하는 것 같아 부럽기조차합니다.
(미안해요, 고통이 부러울 정도로 저는 너무 하찮게 사는것 같아서요.)
저에게 언니가 있어서 참 행복해요.
사랑해요.
내일은 잉크를 사서 출력을해서 읽고 또 읽고 싶습니다.
돌멩이처럼 굳어진 제 마음에도 하는님의 사랑으로 가득해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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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자 2004.12.25 12:19
    고통이란 언제나 진리에 뭔가가 붙어있는 거라고 그러더군.
    그러나 그 딱지가 떨어지면 자유가 나타 난다던가 ?
    고맙다. 잘 읽었다니.
    언제나 사랑과 함께 우리는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