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주일학교 6명의 어린이가 지난 2월부터 첫 영성체 교리를 시작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준비 공부를 위해 즐거운 여름방학에도 2주일간 매일 3시간씩 신부님, 부모님,모두 함께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와 오늘 주일 신부님께서 어린이들과 부모님과 함께한 교리 시간!
짧았지만 감명깊었으며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노래 부르며 묻고 답하면서....
성체를 영해서 예수님을 닮아 나중엔 예수님과 같아 질 수 있다는 신부님의 말씀에  모두 눈들을 반짝반짝 거리며 귀 담아 듣는 그 얼굴의 표정들!
그 유명한 착한 사마리아 사람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 사마리아 사람처럼 행동하겠다는 똑똑한 대답들을 하는 것을 보고 흐뭇해졌습니다.

아직 많이 더 배워야 하겠지만  아침, 저녁기도 하기로 신부님께 약속하면서 예수님을 닮을려면 열심히 예수님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는 굳은 결심까지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동안 첫 영성체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첫 성체를 모시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