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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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6 21:10

오슬로에서 (급함)

조회 수 254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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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에서 인사 드립니다.  5월에 견진이 있기에 견진 교리를 할겸 해서 며칠 앞당겨  함붉 본당을 비우고 왔습니다.  

오슬로에서 영국쪽을 바라보는 서쪽 해안에 위치한 베르겐에도 우리 신자들이 몇 분 있기에 모레 하루 시간을 내어 그곳에 가서 교리도 하고 미사도 드리고 오게 될 것입니다. 개신교 신자들도 함께 참석을 한답니다. 한국의 목사님이나 신부님이 오면 이렇게 교파를 가리지 않고 다들 모인대요. 그런데 목사님은 한 달에 몇 번 다녀가지만 신부님은 몇 년만에 한번 저처럼 이렇게 다녀간답니다.

사제관을 비우고 떠나오니 사제관에 불을 껐는지 안껐는지 금방 걱정이 됩니다. 오슬로에 오기  바로 직전에 사무실에 손님이 와 있어서 커피를 꿇여 먹었는데 아무래도 빨간 불이 켜져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커피는 내가 안끓였거든요.......)
누구 이 글을 먼저 보시는 분, 회장님께 전화를 해서 사제관의 불을 한번 점검 해달라고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해는 길지만 풍경은 함붉의 2월 말 같아요. 한 두어달 과거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예요.

라테카우의 헬레나 자매의 장례미사가 월요일(5월 3일) 10시 반 하머 성당에서 있습니다. 사실 저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오슬로 견진 교리는 작년에 계획을 잡아 놓은 것이라 취소할 수도 없고 .... 장례미사도 해야하고........그런데 장례미사 날짜가 제가 오슬로에서 돌아온 후로 잡아 진 것이지요..... 헬레나 자매를 위해 기도 많이 부탁합니다.
주일날 만나 뵙겠습니다.

이제민
  • ?
    남궁춘배 2004.04.26 21:52
    신분님!

    제가 회장님댁에 여락을 드렸더니
    신부님 생각대로 커_피 마쉬네에 불을 안끈것이 맞는것을 루시아 자매님이 껐답니다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
    뜻있는 여행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이제민 2004.04.27 07:16
    아이쿠 발도로메오씨,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홈페이지를 지켜주시고
    또 모든 일을 해결해주시니
    어디를 가도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본당의 발전을 위해 늘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제관 목욕탕 샤워기 한번 안고쳐 주실라요?
    제 목욕탕에서 더운물 찬물 마음껏 조절하며 샤워 마음껏 한번 해봤으면...
    주일날 만나뵐때까지 안녕하시길.

    이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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