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8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의 분홍빛 베일을 열어보면,
자신이 상대에게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랑은 끊임없이 주면서 기대하고 요구하고 원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상대가
그것을 되돌려주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돌려준다 해도 그 사랑이 오래갈까,
다시 잃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걱정의 씨앗은 사랑의 꽃밭을 무성한 잡초로 덥어버리고,
세상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맹세한 사랑은
슬픈 노랫가락으로 텅 빈 밤거리를 떠돕니다.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닐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받을 것을 기대하고 주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길러 부귀를 바라거나
자랑거리로 삼으려는 것도 거래이고 투자입니다.


사랑이 부서지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살아가는 기쁨 中에서]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1620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0770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863
    read more
  4. 물~~~ 떠오너라...

    Date2004.05.16 By★영경이★ Views3636
    Read More
  5. 성모의 달

    Date2004.05.15 By최성욱 Views4089
    Read More
  6. 어머니!!!!!!

    Date2004.05.14 By최성욱 Views1993
    Read More
  7. 수 우 미 양 가

    Date2004.05.14 By최성욱 Views1894
    Read More
  8. 안녕히 계세요.....

    Date2004.05.13 By고숙연 Views1669
    Read More
  9. 즐거운 청(소)년 만남^^

    Date2004.05.10 By최성민* Views1995
    Read More
  10. 세관직원 친절

    Date2004.05.06 By김대현 Views1895
    Read More
  11. 베르겐에서 이제민 신부님과의 만남

    Date2004.04.29 By이경예 Views2110
    Read More
  12. 저기요..

    Date2004.04.28 By소윤미 Views1859
    Read More
  13. 여기는 한국입니다.

    Date2004.04.27 By이현준 Views1973
    Read More
  14. 오슬로에서 (급함)

    Date2004.04.26 By이제민 Views2481
    Read More
  15. 사랑이 부서지는 이유

    Date2004.04.26 By남궁춘배 Views18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