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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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성급한걸까요?
도움을 청하는글을 올린지.한주일이 된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제글을 봐주신것 같은데..
아무도 ..답이없으시네여..
제가 주님의 길을 갈수있게도와주세여..
이럴떈..발이 넓지 못한 제가 화나기도 하네여.............ㅠ.ㅠ
  • ?
    이제민 2003.12.06 00:34
    이제민입니다. 함부르크 본당 신붑니다.
    두번씩이나 글을 올리고 애타게 답변을 기다리시는 것같아 제가 답변을 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수녀원을 꿈꾸어 오신 것을 존경합니다.
    사실 수녀님으로 일생을 산다는 것은 밖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지요.
    정말 수도생활에 의미를 둔다면
    어디서 수도생활을 시작하는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모니카씨는 나이(나이가 많다는 말씀인지?)와 결혼 여부(결혼을 이미 하셨다는 말씀인지?) 때문에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수도생활을 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군요 - 적어도 편지에 의하면 -
    단순히 이런 이유로 외국을 찾는다면
    제 경험으로 볼 때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려울 것입니다.
    더군다나 모니카씨는 봉쇄 수도원을 찾고 있지요.
    봉쇄수도원은 침묵을 중요시하는 공동체인데
    그러기에 그 만큼 그 어디 보다 더욱 더 언어를 필요로 하는 공동체이기도 하지요.
    모니카씨가 독일을 찾을 때는 독일어를 이미 구사하기 때문이라고 보지만
    그래도 평생을 외국어를 하는 공동체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언어 때문에 더한 고통을 당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만일 봉쇄수도원을 찾는다면
    저는모니카씨가 아무리 독일어를 독일인처럼 구사하신다해도
    한국에서 찾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여기 함부르크는 아시겠지만 가톨릭 교세가 7% 밖에 되지 않는 교구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봉쇄수도원이 있다는 이야기는 제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독일 전체에 알아보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 당장 말씀드릴 수도 없습니다.
    있다 해도 아마 독일어 구사등 여러 가지 점에 대해서 분명히 물어 올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국에 독일 교회의 주소를 알아 보시어
    직접 원하는 수도원에
    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설명하시면서 문의해보시는 방법이 더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한국의 여러 수도원에 알아보셔도 되고요.
    미흡한 답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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