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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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민 신부님, 그리고 함브르크 공동체 형제 자매님 여러분, 고르지 못한 날씨에 모두 안녕하시죠?
이제 이곳에서 신부님을 뵈올 수 있는 날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나 봅니다.

저의 오슬로 공동체의  얼마되지않는 이곳 우리 교우들 모두는 신부님 오시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아울러 12월 6일에 있을 영세식 준비로 모두가 큰 잔치를 앞둔 설레임에 있습니다.

아마도 오슬로 한인 천주교 공동체가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가장 큰 경사를 맞지않나 봅니다.
이번에 영세를 받게될 3분 형제님 모두 요즘 마음의 준비를 잘하고 있으며, 다른 교우 모두 축하하는 마음으로, 그날 주님의 품안에 들어오는 그분들을 위한  행사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다른 노르웨이 성당에서도  오늘 주보에 우리 한인들 3명이 영세를 받게 된다는 '특종보도'를 오늘 배포하였더군요.  (신부님이 오셔서 판단해주시겠지만, 3명 모두 '합격'될 수 있도록 모두가 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있습니다.)

저희 한인 천주교 공동체에서는 오슬로 개신교 교인들까지 초청장을 보내, 영세예절 때에는 대사관 직원들 포함 약 25명의 개신교 가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우 포함 약 65명 참석 예상)
'함브르크 교우 형제자매님들도 참석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하네요.
미사와 영세식을 가진 후에는 모두가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축하연도 가질 계획입니다.
아울러 영세를 축하하는 의미의 피아노 연주와 부부혼성 4부 축하합창을 또한 준비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저의 집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열심히 연습하였습니다.

함브르크 형제 자매님들, 새로 주님의 품안에 들어오는 우리 3명의 새로운 형제들을 위해 기도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오슬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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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ino 2003.12.04 20:11
    저는 함부르크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인데여...
    오슬로에서 큰 잔치가 열리겠군요.
    영세 잔치에 대사관에서까지 축하하러 오신다니...
    오슬로의 분위기가 참 가족적인 듯.. 부럽군요.
    가서 축하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멀리서 나마 축하드립니다.
    신부님께도 안부전해주세여..
  • ?
    남궁춘배 2003.12.08 16:32
    오슬로공동체제 늦게나마 축하를 드립니다.
    새로 세분이나 새로운 식구를 맞이 하였으니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나신 세분과 오슬로 공동체를 위하여 우리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이 오슬로 공동체에 항시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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