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03.08.02 19:57

[re] 아름다운 이야기

조회 수 166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니 그렇게 의젓한 막내가 있었나요?
그 시절, 그러니까 달걀 한개에도 눈에 핏발을 세울만큼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  말이에요.
먹을 것을 놓고 동생들과 다투던 일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그 동생들이 이제 다 자라서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다 늦은 공부에 낑낑 매는 오빠를 걱정해서 가끔씩 전화를 걸어 옵니다.
전화를 해서는 먹는 것, 입는 것 등등 건강에 조심하라고 한마디씩
건넵니다. 물론 결혼을 하고 나니 그런 전화가 아주 드물어 지긴 했지만요.
어쨌든 옷 한벌을 위해 먹거리를 줄여햐 했던.
새신 한켤레, 새 옷 한벌 입는 것이 온 세상을 얻은 듯 기뻤던
그때 그 시절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476 올해의 사자성어 한세상 2010.12.20 1673
3475 광주대교구, 영광 순교자 기념성당 지정 남궁춘배 2010.09.20 1671
» [re] 아름다운 이야기 justino 2003.08.02 1667
3473 홈페이지 검색엔진에 등록되었습니다. 운영자 2003.09.12 1667
3472 보 시 1 Thomas kim 2010.01.06 1662
3471 DSL 기계(?) 주세요~ 운영자님!!! 1 GABI 2003.09.11 1661
3470 한국의 ‘神父 족보’ 나와 이순용 2005.11.05 1658
3469 신부님 휴가 잘 다녀오세요! 2 정창호 2003.07.21 1655
3468 차례(茶禮)예식 file 남궁춘배 2010.09.14 1654
3467 2필리 2,1-18 3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2.11.12 1651
3466 신임 주한 교황대사 임명 file 남궁춘배 2008.04.17 1651
3465 안녕하세요~한국에서 문의드립니다^^ 허수진 2009.05.05 164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