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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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짧은 휴가이시지만 좋은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 미사 말미에 휴가를 다녀오신다고 말씀하실 때
신부님의 얼굴이 저절로 벙글어 지던걸요.
사실 이번 뿐아니라, 매번 여행을 가신다는 공지를 하실때마다
얼굴에 살짝 번지는 미소를 저는 항상 눈치챘습다.
그 여행이 신부님께 얼마나 즐거운 기대를 동반하고 있는지
저절로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신부님, 매번 강조하시는 휴식과 쉼의 의미를
만끽하고 돌아오세요.
정창호 유스티노 드림.
  • ?
    이현준 2003.07.21 20:12
    저도 미사시간에 신부님 표정보고,,,,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신부님! 휴가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함부르크는 유스티노님과 여기 만남에서 지키겠습니다.
  • ?
    이제민 2003.07.25 20:58
    사실은 미안해서 나온 웃음인데...
    덕분에 휴가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신자가 경영하는 한 농가에서 잤는데
    인간이 만든 그 어떤 불빛도 비치지 않는 신비스런 밤을 지내면서
    몇날 며칠이고 더 그곳에 있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상상이 갑니까?
    인간이 만든 그 어떤 불빛도 허락되지 않는 신비스런 밤에
    그 어떤 인간의 소리도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에
    내 자신이 있다는 것이.
    태초의 원음을 듣는 듯 했습니다.
    내가 와서 미사를 드린다니까 백 몇 십 킬로 멀리 떨어져 사는 신자들도
    찾아 왔습니다.
    그들의 순순한 마음에 많은 감격을 하였습니다.
    매일 미사가 있는 함부르크 신자가 부럽다는 말도 꼭 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만남 독자가 있어 놀랬습니다.
    마리아씨가 생각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그곳 소식도 가끔씩 달라고 하였지요.
    물론 인터넷 팀을 자랑하면서 함부르크 홈피 주소도 줬는데 ... 젊지가 않아서...

    이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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