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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1:50

13) 내가 만난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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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내가 만난 세상은

                                                                                          김 진호(프란치스코)

생각하기조차 싫은 역사이지만 글을 연결하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기억하기도 싫은 서러웠던

역사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하서 온갖 고통과 수모 속에서도 잘 견디며 살아오시며 나라를

지켜주신 선조어르신들의 거룩하신 삶에 감사하며 자랑하고 싶어진다.

무섭게도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일본의 통치 안에서 우여곡절 끝에 해방의 자유를 누리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일본의 욕심 때문이었다. 욕심쟁이 일본은 이미 아시아 일대를 정복하고

도 모자라 겁도 없이 아메리카까지 넘겨다보며 미국과의 석유수입에 타격을 핑계로 194112

태평양전쟁을 시도 했으나 결국 48개월 만에 일본은 뜻을 이루지 못한 체 비참하게 밀리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많은 전쟁에서 승승장부 해오던 일본도 태평양전쟁에서 패하고 말았다.

일본은 무섭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미국의 새로운 무기와 비행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도

부족했고 능력도 없었기 때문에 일본은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미국은 1945813일 일본의 히로시마 전체를 초토화시키면서 일본은 더 이상 견디지도

버틸 수도 없게 되자 무조건 항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이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완전히 패하게 되면서 세계 제2차 대전은 끝이 나게 되었다.

이렇게 일본이 항복하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1945815일 자유의 해방을 맞이하게 되면서

우리는 나라를 다시 찾게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일본의 통치하에서 35년 나라 잃은 서럽던

삶은 인간으로서의 삶이라고 말로 표현하기조차 두려운 고통을 받으며 살아온 비참한 삶의 역사

이었기에 기억하고 싶지 않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삶에서의 나라를 다시 찾게 된 해방은 우리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기쁜날 새로운 희망의 날이기도 하다.

어떻든 우리가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미군을 위시한 연합군의 도움이라는 것을 우리

는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세상에 말하는 것 까지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소위 왜정시대가 끝이 나고 자유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뜻하지 못했던 미국과 소련의 정책에 의해 남북으로 분단되어야 하는 운명에

역사가 다시 시작 되는 슬픔의 삶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국민들은 해방의 기쁨을 체

누리지도 못한고 남북으로 갈려야 하는 고통과 두려운 삶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두 개로 나뉘어 갈라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미국과 소련의 정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조금 만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우익과 좌익이라는

두 개의 세력으로 나누어져 끝없는 세력다툼으로 갈등이 심화되어 끝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생각

보다는 자신들의 사상을 주장하는 욕심 때문에 더 쉽게 남북으로 분단되고 말았다는 서글픈 역사를

남기게 되고 말았다. 그때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쳤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을 하게 한다.

어떻든 분단의 역사는 78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도 우익과 좌익으로 나뉘어 갈등하며 살아야 하는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분단의 역사가 시작 되면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새로운 분단국으로 나누어진 역사가 시작되면서 남한은 대한민국자유민주

주의라는 나라로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로 각각 다른 분단국이 되었다.

이렇게 나라가 분단되면서 부모형제가족을 잃은 이산가족들이 수도 없이 늘어나면서 겪어야 하는 고통

은 아직까지도 가족을 찾지 못하고 이상가족들은 상봉의 그 날을 간절히 기도하며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것 다시 한 번 상기해보고 싶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 많은

고통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남한에서는 1948510일 단군이례 최초로 총선이라는 선거를 통해서 제헌

국회가 구성되어 대한민국의 국회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렇게 시작하여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1948720일 국회의회에서의 선거로 이 승만 박사가 국회 196명중 180, 김 구 선생님이 13표를

얻어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으로 이 승만 박사가 선출 되었고 부통령선거에서는 이 시영선생이 113

김 구 선생님이 65표 조 만식선생이 10표를 얻어 규칙에 의해서 제2차 부대통령선거를 거처 이 시영선생이

133표 김 구 선생이 62표를 얻어 초대부통령에는 이 시영선생님이 당선 되었다. 이상과 같이 선거가 끝나

194872410시 대통령과 부통령 취임식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해서 조선시대가 끝이 나고 1948815일 새로운 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 정부가 정식으로 수립되

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기는 했지만 2년이 지나도록 안정을 찾지

못한 체 우왕좌왕 하며 어수선한 틈을 타서 1950625일 새벽 4시에 갑자기 북한의 침략이 시작 되었지

만 이승만 정부는 예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침략에 대처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 전쟁 시작 5

만인 71일 수도 서울 전체 기반시설들이 모두 초토화가 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의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었기에 끝없이 후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움

을 겪어야했다. 전쟁준비를 소홀히 했던 남한정부는 어찌하지 못하고 빠르게 밀리고 있었기에 북한군인들은

사기가 왕성하여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무자비하게 초토

화 시켜가며 계속 돌진해 내려왔다. 결국 서울이 조기에 함락당하면서 한강다리를 폭발하면서 까지 전쟁을

지연시키려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 순식간에 낙동강까지 밀릴 수밖에 없었던 무섭게 공격해오는 적을

막을 대책이 없었기에 전쟁은 결국 온 국민들을 엄청난 공포 속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사실 싸울 수 있는 특별한 무기도 대책도 없었기에 제대로 된 전투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낙동강 상유

까지 밀리는 위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낼 수가 있었던 것은 백 선협장군의 무서운 말 한마디였다.

육군참모총장이었던 백 선협 장군은 부하들에게 명령하기를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하신 이한마디는

여기에서 누구도 더 이상 후퇴하지 말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1950915일 미군 더글러스 맥아더장군의 주도아래 시작된 이 인천상육 작전에 유엔군 75

명의 병력과 261척의 해군함정 투입되어 이 작전에 성공하여 인천이 수복된 후 13일 동안 무서운 전투 끝에

서울을 정복했지만 사실 이 전쟁을 생각해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위태롭고 무서운 전쟁 이였다 그래도 나라

를 다시 찾을 수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기대했지만 전쟁은 생각처럼 쉽게 끝내지 못하고 31개월 동안이나

무섭게 계속되는 전투에서 엄청난 사상자와 부상자를 만들고 유엔 16개국 국가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1953727일 전쟁은 일단 종전되었지만 국민들이 받아야 할 전쟁의 후유증은 끝없는 고통과 슬픔이 시작되

었다. 31개월 동안 지속된 6,25 전쟁으로 한국인 사망자 군인 137899명과 군인 부상자 450742명 민간인

375599명의 사망자와 미군 36573명의 사망자와 영국군1078명 사망자 외 14개 참전 국가들의 수많은 젊은

군인들의 목숨을 잃은 무서운 전쟁을 어떻게 잊으리오.

여기에서 상기해야할 것은 유엔16개국에서 알지도 못하는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해서 무참하게 희생되어가

면서 까지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유엔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감사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전쟁의 후유증은 오랫동안 아니 지금까지도 많은 아픔과 고통의 상처를 남기고 수많은 이상가족을 만들어

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상처의 한으로 오늘까지도 계속 가족을 그리워하며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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