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24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10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

 

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구름날개 펴가며 10월의 하늘가를 나르고 또 나르다

우리엄마 하늘나라 성모어머님의 품으로 돌아가셨네!

 

묵주기도 성월에 묵주를 꼭 쥘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빈소에서 묵주기도 바치다 졸아 촛불에 묵주 알 태워

우리엄마 영혼을 태운 것 같아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

 

단풍잎이 하나씩 떨어져 날릴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가을바람 불어오면 말없이 마음만 울려놓고 가버리는

우리엄마 세상에서 최고로 예쁘고 아름다운 분이였네!

 

풍성하게 달린 붉은 사과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과수원집 가족들과 나눈 사랑은 항상 그리움과 감사

우리엄마 일생동안 자식 위하여 바친 보금자리였네!

 

보랏빛 들국화 꽃이 활짝 웃을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시골 언덕에 가을향기 풍기는 들국화 꽃길을 따라서

우리엄마 마지막 가신길이 눈에 선하여 잊지 못하네!

 

10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

살아생전 사랑한다 말 못하고 효도 한번 못한 여식이

우리엄마 보고플 때 성모님께 애원하며 기도드리네!

 

환희와 고통과 영광의 신비를 성모 어머님께 바치며

성령의 하느님께서 항상 저와 함께 살아계심을 믿고

우리엄마 마리아를 위해 영원한 천상의 행복을 비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61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58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41
80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2 이현준 2003.10.22 2606
79 여기는 서울 1 김영란 2003.10.22 1918
78 컴퓨터 마우스 청소할 땐 1 김대현,도밍고 2003.10.21 2647
77 가입인사 2 이정은 2003.10.17 2089
76 신부님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샘동네 공부방 2003.10.14 2354
75 우하하하하하! 남자의 재사날~~~~ 1 ★영경이★ 2003.10.13 2088
74 여기는 한국 4 이제민 2003.10.08 2380
73 하루를 보내며 2 루치아 2003.10.05 1995
72 수재민 돕기 2차헌금 이제민 2003.10.01 2005
71 순례 잘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제민 2003.09.29 2070
70 지금 고향에는 예날과 같이 !? Kim, Dae-Hyun 김대현 2003.09.29 2374
69 기도하는 마음 2 루치아 2003.09.28 2126
Board Pagination Prev 1 ...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