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10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

 

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구름날개 펴가며 10월의 하늘가를 나르고 또 나르다

우리엄마 하늘나라 성모어머님의 품으로 돌아가셨네!

 

묵주기도 성월에 묵주를 꼭 쥘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빈소에서 묵주기도 바치다 졸아 촛불에 묵주 알 태워

우리엄마 영혼을 태운 것 같아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

 

단풍잎이 하나씩 떨어져 날릴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가을바람 불어오면 말없이 마음만 울려놓고 가버리는

우리엄마 세상에서 최고로 예쁘고 아름다운 분이였네!

 

풍성하게 달린 붉은 사과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과수원집 가족들과 나눈 사랑은 항상 그리움과 감사

우리엄마 일생동안 자식 위하여 바친 보금자리였네!

 

보랏빛 들국화 꽃이 활짝 웃을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시골 언덕에 가을향기 풍기는 들국화 꽃길을 따라서

우리엄마 마지막 가신길이 눈에 선하여 잊지 못하네!

 

10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

살아생전 사랑한다 말 못하고 효도 한번 못한 여식이

우리엄마 보고플 때 성모님께 애원하며 기도드리네!

 

환희와 고통과 영광의 신비를 성모 어머님께 바치며

성령의 하느님께서 항상 저와 함께 살아계심을 믿고

우리엄마 마리아를 위해 영원한 천상의 행복을 비네!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06Apr
    by 박철현
    2017/04/06 by 박철현
    Views 100 

    박희원 신부님의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5. No Image 28Jun
    by LeeMaria
    2019/06/28 by LeeMaria
    Views 95 

    만남 성당에서의 평일미사 자세.

  6. 12월의촛불 기도

  7. No Image 19Dec
    by 바르톨로메오
    2023/12/19 by 바르톨로메오
    Views 92 

    부고

  8. No Image 30Jun
    by 박철현
    2019/06/30 by 박철현
    Views 91 

    굉장히 더운 날

  9. 연인 같은 친구

  10. No Image 19Apr
    by 박철현
    2019/04/19 by 박철현
    Views 87 

    주님 수난 성금요일

  11. No Image 19Oct
    by Theresia
    2022/10/19 by Theresia
    Views 85 

    10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12. No Image 23Mar
    by 박철현
    2020/03/23 by 박철현
    Views 84 

    2m의 거리 두기

  13. No Image 17Mar
    by 박철현
    2020/03/17 by 박철현
    Views 84 

    함부르크 대교구 총대리 신부님의 서한

  14. No Image 20Nov
    by Theresia
    2022/11/20 by Theresia
    Views 83 

    오늘과 내일

  15. No Image 24Mar
    by 박철현
    2020/03/24 by 박철현
    Views 82 

    물질주의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