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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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21:23

사랑과 믿음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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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반복적으로 받은 사람은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사랑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이 사랑받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이 생기면 들을 수 있습니다.

믿지 못하면 들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일을 하실 때마다 하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는 소리였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나의 기쁨이다.”는 말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들었던 말씀은 사랑과 믿음의 확신이었습니다.

요즘 소통의 문제를 많이 다룹니다.

억양, 유머, 몸짓 등의 기법을 배워야 제대로 전달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소통은 사랑의 관계, 믿음의 관계입니다.

사랑하면 들립니다.

믿으면 들립니다.

제니퍼 로페즈의 <이너프>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식당 종업원인 로페스에게 어떤 멋진 남자가 꽃을 주며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승낙하려는 순간 뒤의 남자가 소리쳤습니다.

저 사람과 데이트하지 마세요. 지금 친구랑 내기 중이에요.

데이트 성공하면 200달러를 받는다는 말을 하는 것을 봤어요.”

로페즈는 자기가 한낱 내기의 대상이 될 뻔한 상황에서

구해 준 그 남자가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폭력을 휘두르며 바람을 피우는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식당에서 자신에게 꽃을 준 남자가

바로 남편의 친구라는 충격적인 사실이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식당에서의 일이 모두 조작이었던 것입니다.

조작을 폭로한 자체가 조작이었다는 말입니다.

세상엔 진짜 사랑이 없습니다.

진짜 믿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메마른 것입니다.

스스로가 강해져야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슴이 있으면 됩니다.

안타까워하면 됩니다.

사랑만이 치유하게 합니다.

사랑은 믿게 합니다.

사랑은 들리게 합니다.

그래서 사랑하면 아무것도 없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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