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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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과 예수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석사제와 바리사이파 그리고 최고의회 의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새로운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만이 율법과 계명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만이 하느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듣지도 보지 못했던 예수님에게서

새로운 권위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오히려 박해하려 했던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잘못이 있었습니다.

자신들만이 진리의 수호자라고 생각하는 교만입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욕심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표징을 보았던 사람들은

배우지 못했어도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새로운 권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하였던 니코데모도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았을까요?

진리를 찾으려는 갈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희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갈망과 희망이 만나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 곁에서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던 마리아와 같은 사람입니다.

니코데모는 자신의 지식을 뛰어넘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였습니다.

겸손했기 때문입니다.

일의 종류나 일의 가치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는 장소와 일을 하는 때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마음자세입니다.

아무리 누추한 곳이라 해도 그곳에 주님께서 계시면

그곳은 주님께서 거처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좋아보여도 그곳에 탐욕과 분노가 있다면

그곳은 악취가 나는 곳이 되는 것입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들은 예수님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를 장소로만 이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신 분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보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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