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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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16:50

어 머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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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머 니 ***

 

어머니, 어머니!~”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불러보지만

 세상은 어둠에 잠들었고 어머니는 찾을 길이 없는데

 정답게 속삭이며 살았던 추억의 옛 고향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어머니모습을 보고픈 마음으로 그리워하네!

 

살아계실 때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드리지 못했고

자식위해 전 생애를 바치셔도 감사할 줄도 몰랐는데

어머니 계셨던 그 빈자리에서 사랑의 꽃이 피어나고

행복했던 그 보금자리에는 생명의 열매가 영글었네!

 

오늘은 어머니날 고픈 배를 채워주던 엄마젖가슴에

붉은 카네이션 한 송이를 예쁘게 달아드리고 싶은데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에게 하얀 카네이션 바치며

영원한 평화의 안식과 천상행복을 빌며 축하드리네!

 

가장 맑고 화창한 아름다운 5월에 성모성월을 맞아

로사리오 예쁜 장미꽃다발로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

어머니 발아래 환희와 고통과 영광으로 봉헌하는데

빛나는 촛불은 성령으로 마음을 비추며 불타오르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어머니라 불리고

어머니사랑과 생명의 탯줄은 자식번식에 생존하며

천상에서 가장 거룩한 여왕은 성모 어머니이시니

영혼에 기쁨과 마음에 평화는 성모님의 은총이라네!

 

어머니가 보고파서 꿈나라 여행하다 우연하게 만나

모녀사랑 나누려고 달려가니 성모님과 꽃동산에서

마주앉아 하느님의 사랑이야기로 웃음꽃이 폈는데

천상에는 머물 곳이 없어 헤매다 꿈에서 깨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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