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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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20:45

균형 잡힌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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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한 분이 계셨습니다.

개종한 이유는 행복해 보이는 친척이 가톨릭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신교회와는 많이 다른 가톨릭의 전례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개신교회에는 없는 예식들이 가톨릭에는 있기 때문입니다.

성수, , 고상, 성상들에 대해서 궁금해 했습니다.

정화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가톨릭에서 이야기하는 존경, 공경, 흠숭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목사님과는 와인을 마셔본 적이 없는데

사제와 와인을 마시는 것이 생소하다고 합니다.

젊은 날 교회에서 음주를 금하는 것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가톨릭은 음주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한 것이 놀라웠다고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톨릭은 말씀에 대한 이야기를 덜 한다고 하였습니다.

형제님은 개신교회를 떠나서 가톨릭으로 온 것에 대해서 변심한 듯하여

마음에 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가톨릭, 이슬람, 개신교, 유대교는 뿌리가 같다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같은 하느님을 믿는 것이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변심이 아니라, 회심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더니

마음의 짐이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개신교회에서 했던 열심한 신앙으로 가톨릭에서도 열심히 하면

하느님께서 같은 축복을 주실 거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변심은 나의 욕심과 욕망 때문에 마음이 바뀌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재물 때문에, 성공에 대한 미련 때문에 모든 것을 바쳐서 헌신했던

연인을 버린다면 그것이 변심입니다.

우리에게 균형 잡힌 신앙이란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철야가 좋다고 철야기도를 주로 다니기도 하고,

어떤 분은 좋은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매일 강의를 들으러 가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성지순례가 좋다고 성지순례를 많이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도 적당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어느 한 가지만 좋다고 편식을 하게 되면

몸을 상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가톨릭에는 다양한 영적 수련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련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가장 보편적인 수련 방법인 미사에 참여하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적당한 균형을 위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일은

예수님의 몸을 모시는 성체성사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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