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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20:47

부활축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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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축하 꽃 ***

 

꽁꽁 얼어붙은 땅덩어리를 떠밀고 솟아오른 연한 잎이

세상을 향해 손을 내미는데 차가운 눈보라가 스쳐가며

모질게 때리고 아프게 치면서 삶과 죽음을 알려주는데

초록색 잎들이 함께 둘러서니 노란 꽃망울이 눈물짓네!

 

빛나는 샛별얼굴에 입술 내밀고 봄노래 흥겹게 부르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장단 맞추어 살랑살랑 춤을 추면서

밝게 떠오르는 태양빛을 따라 피어난 수선화 송이마다

예수님사랑을 가득안고 그리스도향기도 가득품고 있네!

 

방긋방긋 웃던 샛노란 수선화가 부활의 기쁨을 알리듯

그리스도의 빛처럼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면서

아픔과 고통은 봉헌하고 오직 기쁨과 행복으로 살라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를 기쁘게 나누자하네!

 

노란 수선화는 웃음꽃 피워 예수님부활을 축하드리고

내 맘에 기쁨과 평화로 피어난 신비의 부활축하 꽃을

가족과 이웃에게 안겨주면서 알렐루야!”인사 나누고

우리 안에 오신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감사하네!

 

그리스도의 빛인 부활초를 품으로 둘러 안은 수선화는

성체성혈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처럼 활짝 웃으며

어제도 후회 말고 오늘도 만족하며 내일도 걱정 말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생명의 길을 가라하네!

 

철부지 아이였을 적엔 세상이 다 내 것 같이만 보였고

병들지도 늙지도 죽지도 않고 영원히 살줄로만 알았지

사람은 태어나서 살다가 죽게 되면 끝이라고 하였지만

예수님을 믿고서는 부활의 영광을 희망하며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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