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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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19:42

신앙인에게 진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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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진리인 사람이 있습니다.

돈이 진리인 사람은 돈 때문에 양심을 버리고, 돈 때문에 친구를 배반합니다.

명예가 진리인 사람이 있습니다.

명예가 진리인 사람은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은 물론 주변의 사람까지 위험하게 합니다.

명예는 지킬 힘이 있을 때 지켜지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진리인 사람이 있습니다.

자존심이 진리인 사람은 자존심 때문에 소중한 것을 버리기도 합니다.

성공이 진리인 사람이 있습니다.

성공이 진리인 사람은 희생과 나눔을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이 진리인 사람이 있습니다.

권력이 진리인 사람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폭력을 정당화 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진리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신앙인에게 진리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기준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성공, 명예, 권력이라는 사다리를 타고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자비로운 마음을 지녀야 볼 수 있는 나라입니다.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이,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이, 자비를 베푸는 이,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이,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는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나라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 땅에서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님 나라를 체험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표징 그리고 삶에 답이 있습니다.

벗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병든 이들을 치유해 주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걱정하기 전에

먼저 하느님의 의로움을 찾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잘못한 이를 하느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은 절망에서 희망을 보았고,

슬픔에서 위로를 받았으며, 또 다른 세상을 보았습니다.

율법학자와 달리 새로운 권위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거기에 중심을 두면 천상의 은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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