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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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21:30

말씀과 성찬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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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과 성찬의 식탁 ***

 

하느님은 오늘도 자비와 평화로 축복하여 주시며

미사성제로 말씀과 성찬의 식탁에 기꺼이 초대하시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말씀으로 갈 길을 밝히시고

영혼의 양식인 성체로 성령님과 함께 살라고 하시네!

 

말씀은 살아서 움직이고 어둠을 빛으로 밝게 비추며

우리 안에 씨앗을 뿌려 삶이 꽃피고 구원열매 맺어

믿는 자는 부활의 은총으로 기쁨과 평화를 누리겠고

복음말씀은 진리로 세상을 구원하여 축복해주시겠네!

 

성체는 살아있는 하늘의 빵으로 영혼을 양육시키며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믿음의 잔치 상에서 축복의 은총으로 모신 성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우리의 밥이 되어 오셨네!

 

부모님 말씀은 가슴에 묻고 항상 감사히 살았으며

선생님 말씀은 귀담아 듣고 항상 열심히 공부했고

사장님 말씀은 고맙게 받고 항상 성실히 일했지만

하느님 말씀은 마음을 열고 항상 영혼을 깨우시네!

 

부모님과 함께한 가정에는 사랑의 먹이 나눔이며

선생님과 함께한 책상에는 출세의 끈이 엮어졌고

사장님과 함께한 일터에는 목숨의 줄이 달렸지만

하느님과 함께한 식탁에는 생명의 빵이 축성되네!

 

신비의 성체로 저희에게 영혼의 밥이 되어 오시듯

저희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밥이 되게 하시며

진리의 말씀이 저희에게 구원의 가르침을 주시듯

저희도 이웃을 선교하면 천상의 행복을 함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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