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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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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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중에 가장 무서운 신자는 배신자입니다.

그러면 신부가 제일 싫어하는 신자는 원불교 신자입니다.

원망하고, ‘불만이 가득하고 교만한 신자라는 의미에서

원불교 신자입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이 사랑하고 포용하며 겸손의 마음으로 바뀐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찌 되었든 대표적인 배신자 베드로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닭이 두 번째 울 때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울기 시작하였습니다(마르 15,72).

주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인간의 연약함을 의탁할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새롭게 태어나서

주님의 으뜸제자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인물입니다.

사도는 말합니다.

이 말은 확실하여 그대로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가운데 첫째가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1티모 2,15-16).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내 달리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 얻으려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필리 3,14).

바로 이것이 회개의 모습입니다.

만약에 과거에 매여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하느님의 복음을 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회개는 과거를 하느님의 자비에 철저히 맡기고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과거는 지나간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올지 모르는 신비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섭리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바로 오늘이 선물로 주어졌고 오늘을 통해서 미래가 열립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희망하는 만큼 오늘을 사랑으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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