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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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21:53

철저한 자기성찰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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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말은 청산유수인데 삶이 뒷받침 되지 못하여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자신의 큰 허물은 보지 못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만 보고는 나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삶의 모범을 보이지 못하면서 대접받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있는 가 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잘 찾아내고

자기 잘못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의 지극히 하찮은 잘못은 크게 보이지만

자신의 잘못은 대단히 중대한 것일지라도 작게 보이는 것은

내가 보고 싶은 대로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먼저 내 눈에 들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루카 6,42)

주님의 말씀을 새겨들어야 하겠습니다.

철저한 자기성찰만이 우리에게 이웃의 잘못 앞에서

자비롭고 인정 있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남의 허물을 보기보다 하느님께서 주신 나의 선함을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노랫말에 너나 잘해, 내 걱정 하지마.’ 하는 가사가 있습니다.

삶의 모범을 보이지 못하면 속으로는 그런 감정을 갖게 되는 가 봅니다.

삶이 풍요롭지 못할 때 하는 말이나 행동은 헛소리요, 위선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으로 말해야 합니다.

사람이 자신이 아는 대로 살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이 안들 무슨 유익함이 있겠습니까?”

위선을 경계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들 앞에 서게 될 때

손발에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세상은 노력한 만큼 잘 살게 되고, 사랑하는 만큼 아름다워지며

가슴을 여는 만큼 풍족해 집니다.

주님께 마음을 열고 내 자신을 바꾸고

쇄신시키는 일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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