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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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한국의 일일드라마를 계속 켜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막장드라마라고 이야기하는 일일드라마 속에는

추하고 악독한 사람이 꼭 등장합니다.

정직함과 성실로 좋은 모범을 보여주는 주인공은

이런 사람에게 계속 당하다가 드라마 말미에 가서야

그 동안 심하게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때까지는 거짓과 편법으로 사는 사람이

삶을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럴 때 지금 내가 하는 정직과 성실이 과연 옳으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거짓과 편법으로 사는 삶은 떳떳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기보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느님께도 부끄럽지 않은 삶이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거짓과 편법은 언젠가 다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드러났을 때의 후유증은 나중에 수습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게 됩니다.

거짓과 편법을 속이기 위해 또 다른 거짓과 편법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라면서

거짓과 편법을 당연하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정직함과 성실함만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며,

자기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줍니다.

하느님께 진실한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께 진실하고 떳떳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과 편법만을 일삼는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떳떳해질 수 없고,

무엇보다 주님 앞에서도 떳떳할 수 없기에 주님께 외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거짓과 편법으로 사는 모습이 좋아 보이더라도

결국에는 멸망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완전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은 잃지 않아야 주님 앞에 떳떳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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