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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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보면 많은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에 출연하는 사람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저 사람이 광고하는 것이라면 믿을만하다.’라고 생각하고,

그 유명인을 닮고 싶은 생각에 광고 상품을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품과 유명인의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회사의 입장에서는 누가 광고를 하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광고에 출연한 유명인이 나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세상 끝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무대의 출연진은 누구입니까?

바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입니다.

내 삶 자체가 중요합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나의 모습이 부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삶이라면

사람들은 주님을 절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멀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등 공신이 됩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야 세상에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 8,27)라면서

세상 사람들의 자기 이해를 물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지 못합니다.

베드로가 나서서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의 영감을 받아 이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 수난과 죽음의 예고에

베드로 역시 세상 사람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해도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예수님으로부터 사탄이라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사탄은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며 유혹하는 자입니다.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고 유혹하는 사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 뜻을 따르며, 주님을 제대로 알리는

주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주님을 어떻게 알리고 있습니까?

나의 삶은 주님 보시기에 만족스러운 삶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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