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22.01.29 21:24

톨스토이 이야기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톨스토이는 부유한 귀족 출신에다가 작가로서도 크게 성공하여

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참 만족이 없었습니다.

무언지 모를 불안과 공포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적한 시골 길을 걸어가다가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한 시골 농부를 만났습니다.

톨스토이는 농부에게 다가가

당신의 그 평화로움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농부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항상 하느님만을 의지하고 살지요. 그래서 제 마음은 늘 기쁘답니다.”

그 말을 들은 톨스토이는 그때부터 진지하게 하느님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하느님을 만나 과거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주님의 또 다른 이름은 평화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깨워주기 전까지는

우리 안에서 잠을 자고 계십니다.

그런 주님께서는 힘을 다 빼고 당신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때까지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 안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내가 힘이 빠졌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 맡긴다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겁을 내는 게 믿음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잃으면 잃는 것이고 얻으면 얻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내 안에 잠들어 계신 예수님을 깨울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깨어나시면 우리는 평화를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톨스토이가 주님을 찾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듯이

우리 역시 두려움 없이 주님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8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3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31
1312 어머니의 휴대폰 박철현 2020.02.24 43
1311 어머님 품에 장미꽃 한 송이 1 Theresia 2020.05.10 58
1310 어버이날 박철현 2020.05.08 44
1309 어버이날 축하드립니다.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5.05.08 735
1308 어부와 그물 박철현 2021.09.02 9
1307 어울려 사는 삶 한세상 2010.04.20 1330
1306 언니에게 1 노정숙 2004.12.25 955
1305 언제 한 번 박철현 2018.05.25 9
1304 언제 한 번 박철현 2018.11.21 14
1303 언제나 반가운 사람 박철현 2018.08.15 14
1302 언제나 좋은 세상 꽃나라2 2018.08.25 4
1301 언젠가 박철현 2018.12.18 10
Board Pagination Prev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