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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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1:41

하느님의 말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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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 말씀의 거행과 성찰과 전파를 위하여 봉헌하는 날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선포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성경은 신앙생활의 나침반이자 중심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고,

우리는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위로 받으며,

사랑을 실천하고, 구원을 희망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미사 중에 사제 에즈라를 통해서

말씀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여 주십니다.

유배에서 돌아와 성전 재건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은

에즈라가 말씀(율법)을 선포하며 찬양하자 귀를 기울였으며’,

아멘, 아멘하고 응답하고,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께 돌아오자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1독서)라고 백성을 위로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말씀은 힘이며 위로와 희망입니다.

그리고 이 위로와 희망은 오늘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신 후,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복음)라고

하시면서 구원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이루어짐을 가르쳐 주십니다.

꾸준히 말씀을 읽고, 믿고,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 주일을 지내면서 성경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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