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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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21:37

하느님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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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님의  품 ***

 

포근하던 엄마 품에서 젖을 먹으며 배를 채울 땐

마주치는 눈빛으로 옹알거리며 손짓발짓 웃음주고

설레는 하느님 품에서 영혼의 양식을 받아먹을 땐

성체마다 마음으로 평화누리며 인생살이 행복하네!

 

나의 손과 너의 손을 마주잡고 평화인사를 나누며

나의 발과 너의 발을 맞춰가며 복음말씀을 전하고

내 사랑과 네 사랑을 꽃피워서 하늘나라에 뿌리며

내 마음과 네 마음을 고이접어 하느님 품에 드네!

 

하느님의 품에서 가장 사랑하시던 아기 예수님을

우리죄인구원하시고자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시고

우리영혼구원하시고자 승천하여 성령님을 보내서

하느님의 품인 성체와 성혈로 우리와 함께 사시네!

 

하느님의 품안에는 우리들의 영혼이 살아 머물고

하느님의 손길에는 우리들의 생명이 달려 숨쉬며

하느님의 가슴에는 우리들의 사랑이 꽃을 피우고

하느님의 발길에는 우리들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

 

태양을 세상에 비추시니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고

빗물을 세상에 뿌리시니 물고기들이 뛰고 춤추며

바람을 세상에 불으시니 꽃들이 활짝 피어서 웃고

사람을 세상에 보내시니 하느님의 품을 찾아가네!

 

하느님의 품은 내 마음의 바다요 평화의 쉼터라

하느님의 품은 내 육신의 베개요 꿈속의 잠자리

하느님의 품은 내 영혼의 집이요 영원한 안식처

하느님의 품은 내 믿음의 신비요 영생의 삶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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