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21.11.22 21:02

젊은 삶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에서 젊은 때는 언제일까요?

10대부터 30대까지는 젊은 때일까요?

그렇다면 60대 이상은 늙은 때라고 말할 수 있나요?

은퇴 후에 60대에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셨고

또 자격증을 취득한 분을 보았습니다.

이분에게 이제 은퇴도 하셨는데 좀 쉬시지 또 공부를 하십니까?”라고 묻자,

왜요? 저는 아직도 젊은데요?”라고 오히려 반문하시는 것입니다.

이분을 보면서 언젠가 만났던 30대 후반의 형제님이 생각납니다.

이분께서는 지금의 삶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면서,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이제 나이가 많아서 할 수 없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서 말하는 나이의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인생의 젊은 때는 자신이 아직 할 수 있다고 믿는 때가 아닐까요?

바로 내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의 나이도 결정됩니다.

, 세상 나이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젊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내 모습을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할 일이 참으로 많지 않습니까?

그만큼 젊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할 일은 많지만 할 수 없는 이유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면

그만큼 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 없이 살아가는 모습에, 영원하지 않은 것에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있는 모습에,

사랑보다는 미움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예수님께서는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안타까운 눈물을 거둬들일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참으로 많지 않습니까?

이 일들을 하나씩 해나갈 때, 우리는 젊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할 수 없다면서 포기하고 무시한다면

주님께 슬픔을 전해드리는 늙은 삶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주님께 눈물보다는 웃음을 전해 드릴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만 생각하면서 의미를 찾으며 살아간다면

분명히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과 행복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13Apr
    by 박철현
    2022/04/13 by 박철현
    Views 15 

    유다의 독버섯

  5. No Image 21Mar
    by 박철현
    2022/03/21 by 박철현
    Views 15 

    분노를 잘 처리하려면

  6. No Image 17Mar
    by 박철현
    2022/03/17 by 박철현
    Views 15 

    부자와 라자로

  7. No Image 24Feb
    by 박철현
    2022/02/24 by 박철현
    Views 15 

    화목

  8. No Image 07Feb
    by 박철현
    2022/02/07 by 박철현
    Views 15 

    그물

  9. No Image 20Jan
    by 박철현
    2022/01/20 by 박철현
    Views 15 

    예수님의 함구령

  10. No Image 19Jan
    by 박철현
    2022/01/19 by 박철현
    Views 15 

  11. No Image 30Dec
    by 박철현
    2021/12/30 by 박철현
    Views 15 

    한나 여 예언자

  12. No Image 03Dec
    by 박철현
    2021/12/03 by 박철현
    Views 15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은

  13. No Image 22Nov
    by 박철현
    2021/11/22 by 박철현
    Views 15 

    젊은 삶

  14. No Image 29Oct
    by 박철현
    2021/10/29 by 박철현
    Views 15 

    사람의 일이라는 게

  15. No Image 23Oct
    by 박철현
    2021/10/23 by 박철현
    Views 15 

    갑질

Board Pagination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