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21.11.01 18:50

사랑밖엔 난 몰라

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밖엔 난 몰라.’

심수봉 가수의 대표적인 히트곡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한 분이 바로 심수봉입니다.

알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심수봉 노래의 특징은

독특한 음색, 한이 서린 음성,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가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사랑밖엔 난 몰라.’

이 곡 역시 심수봉의 특성, 끼를 마음껏 펼친 곡이라 생각됩니다.

가사 중 1절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그대 내 곁에 선 순간/그 눈빛이 너무 좋아/어제는 울었지만/

늘은 당신 땜에 내일은 행복할 꺼야/얼굴도 아니 멋도 아니 아니/

부드러운 사랑만이 필요했어요/지나간 세월 모두 잊어버리게/

당신 없이 아무 것도/이젠 할 수 없어/사랑밖엔 난 몰라.

요한 사도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씀은 이렇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사실 가톨릭교회의 정신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사랑이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두 글자는 참으로 위대한 글자입니다.

인간에게 내려주신 하느님의 선물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인간에게서 사랑을 제거하면 공()과 무()와 허()로 돌아갈 것입니다.

사랑의 대상을 상실하면 사람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지요.

이 넓은 세상에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는 이가 없고

또 아무도 내가 사랑할 대상이 없을 때

우리는 허무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 살아가는 맛이 있고, 사는 기쁨이 있고, 사는 보람이 있고,

살아가는 가치가 있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05Nov
    by 박철현
    2021/11/05 by 박철현
    Views 17 

    지혜로워야 합니다

  5. No Image 04Nov
    by 박철현
    2021/11/04 by 박철현
    Views 10 

    잃은 양 한 마리

  6. No Image 03Nov
    by 박철현
    2021/11/03 by 박철현
    Views 14 

    십자가

  7. No Image 02Nov
    by 박철현
    2021/11/02 by 박철현
    Views 14 

    예수님의 멍에

  8. No Image 01Nov
    by 박철현
    2021/11/01 by 박철현
    Views 11 

    거룩하다

  9. No Image 01Nov
    by 박철현
    2021/11/01 by 박철현
    Views 19 

    사랑밖엔 난 몰라

  10. No Image 30Oct
    by 박철현
    2021/10/30 by 박철현
    Views 19 

    감투

  11. No Image 29Oct
    by 박철현
    2021/10/29 by 박철현
    Views 15 

    사람의 일이라는 게

  12. No Image 28Oct
    by 박철현
    2021/10/28 by 박철현
    Views 14 

    핑계

  13. No Image 27Oct
    by 박철현
    2021/10/27 by 박철현
    Views 8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

  14. No Image 26Oct
    by 박철현
    2021/10/26 by 박철현
    Views 18 

    하느님 나라

  15. No Image 25Oct
    by 박철현
    2021/10/25 by 박철현
    Views 16 

    예수님의 본보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