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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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20:53

복에 관한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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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은 끊임없이 복을 청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이미 복을 받은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따라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종교인들이 하는 기도와는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하느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하는 새로운 정체성에서 비롯됩니다.

하느님 나라와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과는

다른 기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는 신앙의 모습을 결정합니다.

신앙이 추구하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라는 뜻입니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생각이 곧 그 사람입니다.

따라서 생각의 대상과 그 사람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기도는 생각 이상입니다.

기도는 단순히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기도는 하느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기도의 출발점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도하기에 신앙인이고, 신앙인이기에 기도합니다.

생각과 삶이 분리될 수 없듯이 신앙과 기도 또한 분리될 수 없습니다.

무엇을 놓고 기도하는가가 신앙을 결정합니다.

어떤 기도를 드리느냐가 신앙의 본질을 드러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이

복을 찾아 헤매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미 하느님으로 채워진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에는 목마를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백성들이 드리는 기도가 다른 이유가 이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하느님 나라에 맞아들이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보다 세상 백성과 하느님 나라 백성은

복에 관한 관점에서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 이미 복 받은 자임을 아는 데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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