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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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19:26

두려움을 없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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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처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동반됩니다.

새롭게 시작할 때의 두려움은

아직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모른다는 것, 알 수 없는 미래가

바로 두려움의 실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 안에 머무를 때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두려움은 점차 사라집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분은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숨겨진 것을 드러나게 하시고

감추어진 것을 알려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을 만든 창조주이시며

나의 머리카락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여러 걱정과 근심을 하게 됩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 주위 사람들의 건강,

함께 알고 지내는 이들과의 다툼과 갈등 속에서

우리는 적잖은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이 모든 인간적인 두려움을 초월하여

우리를 보살피시는 하느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하느님을 제대로 알게 되면

우리가 갖고 있는 알 수 없는 두려움들은 모두 빛을 잃고 맙니다.

물론 하느님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통독하거나 묵상을 많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훈련이 생활화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할 수 있고

이는 곧 행동으로 드러나 새로운 권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사랑의 눈으로 지켜 주시는 생명의 하느님을 느끼고

모든 두려움을 그분께 의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의탁이 이루어질 때 사람들 앞에서 사랑의 행동으로

예수님을 증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한다면

두려움은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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